다저스, 사사키 관심이 기대 이상입니다··· 로버츠 감독 "물론 영입되기를 바랍니다."
다저스, 사사키 관심이 기대 이상입니다··· 로버츠 감독 "물론 영입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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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투수 사사키 로키(23·지바 롯데)의 이름이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기자회견 도중 나왔습니다. 사사키의 MLB 진출 가능성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수요일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4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사사키 감독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대한 질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미국 기자가 일본에서 MLB 시청자 수가 1,290만 명에 달한다고 말하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사키 감독을 영입할 수 있다면 다저스가 일본에서 브랜드 강국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웃으며 "물론이죠.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답했습니다
2024 정규시즌부터 MLB 진출설이 돌고 있는 사사키는 가을이 다가올수록 미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은 시즌 중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해 사사키의 투구를 지켜보았습니다.
사사키가 ML 도전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면 빅리그 구단들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이미 올 시즌 전 12년 계약으로 설정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고 내년부터 다시 '이도류'로 활약할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지만 사사키에게도 관심을 갖고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사키는 일본에서 MLB가 인기가 많고 양질의 선발을 원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2016년부터 국제 아마추어 계약 규정을 개정하여 25세 미만 선수나 프로 경력 6년 미만의 외국인 선수에게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가 거액의 계약을 체결하고 원 소속팀이 거액의 포스팅 수수료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사사키 감독의 의지는 매우 강합니다.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고 올해 데뷔 후 잦은 부상을 당했지만 10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습니다. 시속 160km가 넘는 직구와 강력한 포크볼로 매력적인 모습이 메이저리그 팀들을 설레게 합니다. 메이저사이트
일본에서는 결국 지바 롯데가 사사키의 메이저리그행 결정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 야구가 끝나면 사사키의 MLB 진출은 미국과 일본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